수원 인계동 호텔 깔끔한 2PC 숙소 호텔야자
안녕하세요 설집사입니다
인계동에 숙소는 많은데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곳 찾기가 힘든거 같아요
인계동에 2PC 숙소로 호텔 야자에
토요일 숙박으로 묵고 왔는데 어플
통해 예약했지만 할인 쿠폰이 없어
9만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입실시간 22:00
퇴실시간 12:00
인계동 호텔 ‘야자’ 위치
인계동 호텔 야자 위치는 수원시청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쭉 가다가 수원시청
오른쪽으로 꺾어서 직진하면 됩니다
직진하다 보면 CU가 보이는데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금방 보여요
확실히 어느 모텔이든 호텔이든 낮보단
밤에 조명 켜진 상태에서 보는 게 훨씬
예뻐 보여요
호텔 야자 들어가서 느낀 건
생각보다 로비가 작고 아담하다였어요
입실 시간에 손님들이 몰리면
대기하는 동안 좀 불편하다고
느껴질 거 같기도 해요
사진엔 조금 짤렸는데 맨 왼쪽엔
셀프 체크인 할 수 있는 무인기가
있었고 그 옆으론 정수기랑 커피,
컵이 있었어요
그 옆으론 생수랑 오렌지, 망고, 사과
음료수들이 있었는데 객실에 음료수가
없는 줄 알았다면 갖고 올라갔을텐데
이때까진 몰랐었죠
저희가 배정받은 곳은 401호예요
엘베 안에 보면 손소독기가 있어요
4층에서 내리면 바로 오른쪽에
정수기랑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층별로 전자레인지를 놓는 곳이 있고
로비에만 놓는 곳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층별로 있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보니까 층마다 객실이 많진 않더라고요
저희 앞쪽에 바로 402호였고 다른 곳에
있는 쪽은 객실이 3개정도 있었거든요
한 층에 객실이 많이 몰려 있으면
방음 부분에서 아쉬울 수도 있는데
여긴 방음도 꽤 괜찮았어요
오른쪽엔 실내화가 있어요
방 들어가서 보면 이런 모습이예요
처음에 좀 당황했던 게 방이랑
화장실이랑 크게 분리되어 있단
느낌을 못 받았어요
침대 뒤에 바로 화장실이라니
샤워시설 바로 옆엔 변기가 있어서좁은 공간에 최대한 넣어보려고 한느낌이 나요
세면대 앞에 거울이 큰 건 만족하는데요
거울이 크면 화장하기 편하거든요
수압도 좋고 물도 잘 내려갔어요
가끔 수압은 좋은데 물이 천천히
내려가는 곳도 있는데 어우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여긴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객실엔 있을 거 다 있는데요
수건이랑 어메니티, 빗, 드라이기, 헤어젤,
에프킬라, 전기포트, 종이컵, 커피, 티백 등
있을 거 다 있어요
게다가 티비 옆엔 공기청정기 있고요
객실을 항상 쾌적한 컨디션으로 유지
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침대 정말 중요하죠?
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하면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여기 매트리는 적당히 푹신해서
너무 푹 꺼진다는 느낌도 없고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픈
일도 없었어요
그리고 가운은 침대 위에 있었어요
옆에 조명 키고 보면
분위기가 은은하니 참
이쁘죠
참고로 공기청정기 아래에
냉장고가 있는데 보이시나요?
물과 헛개차뿐이에요
저희는 헛개차를 안 좋아해서
음료수 가지고 올라올 걸 후회
좀 하긴 했지만 굳이 내려가서
가져오진 않았어요
그게 더 귀찮잖아요
야자 방문하시는데 음료수 필요하신 분은로비에서 올라가기 전에 미리 갖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2PC를 예약한 이유는
바로 게임 때문인데 저희가 하고 싶은
게임을 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남자친구는 디아4를 하고싶어 하는데요
컴퓨터를 켜고 사양을 확인하더니 옆에서
안타까운 탄식이 들려오는 거예요ㅎ
왜 그러냐니까 여긴 3060 좋은 컴퓨터면서
그래픽 드라이버는 도대체 왜 옛날 버전이냐고
업그레이드가 안되어서 최신 게임이 안된대요
전 로스트아크를 해서 렉 걸리거나 그런거
없이 할 수 있었지만 디아4는 어쩔 수 없죠
그래픽 드라이버가 옛날 버전이라니 아쉽네요
사장님이 이 글을 확인하실진 모르겠지만
혹여나 보신다면 꼭 그래픽 드라이버를
업그레이드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인계동 호텔 야자는
만족스러웠는데 방음도 괜찮고 필요한
물품은 프론트에 여쭤보면 됐거든요
전 고데기 꼭 필요한데 여쭤보니까
신분증 보관 없이 대여할 수 있었어요
방 상태도 굉장히 청결했고 편안하게
쉬고 갈 수 있던 호텔 야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