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동탄호수공원 레이크꼬모 개인 화로구이 규카츠 후라토식당

설집사 2024. 4. 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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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집사입니다

 

 

동탄 레이크꼬모 규카츠 맛집인 후라토식당을

다녀왔는데 짝꿍이 동탄까지 온 김에 맛있는거

먹이고 싶었거든요

 


계속 고민하다 제가 한 5번 넘게

갔던 후라토식당으로 정했어요

 

 

 

 

규카츠는 겉튀김을 제대로 못하는 곳도 있고

고기가 질긴 곳도 있어서 잘 찾아야 하는데요

 

 

후라토식당이 동탄에만 있는건 아니고

타지역에도 있지만 가게마다 조금씩

맛의 차이는 있는거 같았어요

 

 

동탄 후라토식당은 전체적으로

퀄리티도 좋고 맛있기도 해서

짝꿍 데리고 방문했습니다

후라토식당
운영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주말 X)
라스트오더 21:00
위치_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181 동탄레이크꼬모 송동길 2층(채선당 맞은편)

 

 

 

 

날씨 정말 좋았는데 하늘 완전 맑아요

후라토식당 가려고 횡단보도 기다리다

반대편에서 기다리는 짝꿍을 발견

 


처음에 동탄으로 이사온 초반에 후라토를

찾아가는데 애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위치

좀 찾기 힘들었어요

 

 

 

 

식당 가는 길은 횡단보도 건넌 뒤

건물 중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돼요

 

 

 

 

2층 맨 오른쪽을 보면

갈색 간판이 보입니다

 


하필 간판 색상도 갈색이고

전체적으로 톤이 어두워서

처음엔 너무 찾기 어려웠어요

 

 

 

 

가게 앞쪽으로 대표 메뉴들이 있고

그 옆쪽엔 캐치테이블이 있어요

 


저는 평일 점심시간 지나고 거의 2시 즈음에
방문했기에 사람이 없었는데 주말에는 사람
많을 수도 있잖아요?

 

 

 


그때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하고선
꼬모 내부 슬슬 돌다보면 어느새 순서
왔다는 알람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한참 전에 주말로 방문했을 땐 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 등록하고 기다렸었던
기억이 있네요

 

 

 


들어가서 편한 자리에 착석하면 돼요
전 처음부터 규카츠를 먹고 싶어서
후라토에 온 건데 짝꿍은 다른 거로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뭐 규카츠만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있으니까 유심히 보다가
카레를 선택하더라고요

 

 

 


메뉴판 보면 세트 구성도 있어서
먹고 싶은 메뉴에 따라 시킨다면
편하고 좋겠죠?

저희는 1번 세트로 하되 음료 하나는
라무네로 변경해서 먹기로 했어요
라무네 변경하면 1,000원 추가예요

 

 

 


메뉴판 참고해주세요

 

 

 


주문하고나면 음료 먼저 주시는데요
음료 받고 얼마 안돼서 음식도 바로
나와요

 

 

 


군침 돌게 만드는 비주얼이죠

 

 

기본 구성은 규카츠, 샐러드, 와사비,
소금/칠리/간장 소스, 단무지무침과
미소된장국, 밥 이렇게 나와요

 

 

그리고 카레, 단무지무침, 미소된장국,
샐러드, 수란이 나오고 카레 위엔 밥과
새우튀김 2개, 마늘후레이크가 나와요

 

 

 


아주 알차게 나오죠
이게 처음에 볼 땐 양이 적어 보이는데요
막상 먹으면 딱 기분 좋게 배부른 양이라

더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물론 저희 커플은 소식하는지라
그래서 딱 맞는 양이라 느끼는 건데
많이 드시는 분들께선 다소 부족한
양이란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부터 소식가가 아니었거든요?
1인 1닭 가능한 정도였는데 이젠 안되고
조금만 먹어도 소화 안되는 느낌이 들어요

 

 

 


아무튼 규카츠 빛깔 장난 없죠?
괜히 동탄 맛집이 아니에요



제가 규카츠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레어로 나오기 때문에 개인화로를 써서
원하는 굽기로 구워 먹을 수 있어요

 

 

 

 

화로 위에 먹을만큼 올려주고
뒤집어가면서 원하는 익힘으로
맞춰서 먹으면 돼요

 

처음에 구울 땐 화로에 고기가 조금
달라 붙을 수 있어서 젓가락으로 살살살
떼면서 뒤집어주면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후라토 규카츠는 채끝살로 만들었는데
고기에 간이 좀 되어 있는지 소스 없이
먹어도 딱 좋아요

 


고기 겉에 튀김 옷은 바삭한데 어디 하나
무너짐 없이 깔끔하게 튀겨진 모습이고요
먹었을 때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요

 

 

 


가끔 규카츠 먹으러 갔다가 질기면
괜히 기분도 안 좋고 끝까지 먹기엔
턱도 아프고 씹기 힘든데요

 

 

 


여긴 부드럽게 씹히고 끊겨서 좋아요
소스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저는
소금 혹은 간장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해요

 


단무지무침은 식감이 꼬들꼬들하니
규카츠 먹다가 하나씩 먹어주면 굿

 


미소 된장국은 간이 삼삼해서 어린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카레는 부드러워서 부담 없이
먹기에는 좋은데 아쉬웠던게 짠 맛이
좀 느껴지더라고요?

 

제 남자친구가 저보다 짜게 먹는데도
살짝 짜다고 해서 먹어보니까 짰어요
나중에 후라토에 다시 방문하게 돼도
전 규카츠만 먹을 거 같아요

 


중간중간 시켰던 라무네랑 제로콜라
마셔주면서 먹다보면 깔끔한 마무리



그리고 규카츠 먹다가 불이 꺼지거나
혹은 판을 갈아야 할 때 직원 분들께
말씀하시면 금방 교체해주세요

 

 

 


그래도 동탄 맛집에서 먹는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내부 보니까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은 듯 적은 듯해요



4인석 테이블이 9개 2인석이 하나였는데
이 4인석이 필요에 따라 테이블 간격을 좀
두고 2인석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은근
테이블이 많은 거 같아요

 

 

 


맛있게 먹고 37,000원 결제하고 나왔어요
생각보다 얼마 안나왔죠?? 그리고 여기는
지역화폐 사용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평일 점심 아주 알차게 먹고 나왔는데
이상 동탄 규카츠 맛집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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