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수원역 로데오거리 부담스럽지 않은 카레 맛집 SOKOA (소코아)

설집사 2024. 1.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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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집사입니다
오랜만에 수원역 로데오거리에 다녀
왔는데 부담 없이 맛있게 먹었던 카레
맛집 알려드리려고 해요

 


SOKOA (소코아)인 곳인데 알고 보니까
프랜차이즈로 수원말고도 일산, 선릉,
신촌 등등 여러 곳에 꽤 많은 곳이었어요

 


언제나 그렇듯이 밖에서 밥을 먹는 날엔
뭘 먹는게 좋을까 고민이 많은데 속부담

없이 먹고 싶어서 소코아를 선택했어요



SOKOA (소코아)
운영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14:30 / 20:30
위치_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1-3 1층

 

 

 



 

소코아 가는 길은 8번 출구에서 나와
맘스터치가 보일 때까지 쭉 직진하다
아마스빈 지나서 왼쪽으로 꺾으면 보여요

 

 



밖에서 메뉴판을 미리 볼 수 있는게 좋았는데
뭘 먹을지 고민이 될 때 간단하게 쓱 보고나면
생각이 없다가도 먹고 싶어질 수 있으니까요

 

 

 

 

겨울이라서 그런지 트리도 있고

여러가지 소품들로 다양히 꾸며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소코아에서는 온우동을 하루에 30그릇만
한정판매 하고 있다는데 다음 번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그땐 뜨끈한 온우동 한 번
먹어볼까 싶어요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지 얼마 안된
시각에 방문했더니 자리가 엄청 널널했어요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직원 분께서 짐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를 주시는데 이렇게
짐 넣을 수 있게 배려해주시는거 좋습니다

 

 



당장 저희 옆 테이블에 자리가 없다고 해도
언제든지 자리가 찰 수 있는 거고 겨울이라
외투가 두꺼워서 어떻게 놓기도 어렵잖아요



그런데 바구니를 주시니 짐도 편하게 놓고
외투도 바닥에 끌릴 일이 없으니 편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소코아에서는 밑반찬이랑 요구르트를
주시는데 요구르트는 식후에 먹으라고 인원에
맞게 주십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요구르트네용🤭
학생 때 얼려서 먹고 뒤에 플라스틱을 이로
뜯어서 먹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메뉴판 찬찬히 보고 저희는 카레 하나,
돈카츠, 감귤 주스, 자몽 하이볼 주문
했어요

 

 



그리고 테이블에 메뉴판, 수저,
물컵, 앞접시가 다 준비되어 있어요



주문한 메뉴
반반카레 13,000원
소코카츠 13,000원
감귤주스 2,500원
자몽 하이볼 8,000원

 

 



메뉴판 참고해주세요



원래 감귤주스는 2,500원인데 테이블 위에
있던 네이버 리뷰 참여방법이 있길래 저희는
리뷰 참여해서 감귤주스는 무료였어요

 

 



그리고 하이볼 2잔 주문하면 고구마치즈고로케
서비스라고 하니 고로케도 먹고 싶고 하이볼도
마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하이볼은 술 맛이 강하지 않아서 음료처럼
편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께 추천하는데 전
먹기 좋았어요



감귤주스는 새콤달콤?? 나쁘지 않았어요

 

 



메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까 내부를
찬찬히 둘러봤는데 분위기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테이블마다 천으로 된 사진 같은 게 걸려있고
조명도 주황빛으로 따뜻한 톤인데 그 근처에

인형, 식물 같은 거로 꾸며져 있더라고요

 

 



고양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저도 저희 애로 저런 그림 만들어보고 싶어요



말 나온 김에 살포시 자랑하고 갈게요
이름은 '최 설' 그래서 제가 설집사입니다

 

 



어허허ㅓ엉ㅠ
너어어어무 귀여워요 기여워 귀엽습니다!!!!!
비록 간식 달라고 보채고 시크하게 반겨주지만
그래도 너무 귀여워서 심장에 해로워요

 

 



네 그만하고 다시 돌아오죠...
내부 입구 쪽에는 식물도 되게 많고 화이트
트리, 사진 등등 이것저것 많이 꾸며놓아서
괜시리 기분도 좋아지는 곳이예요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자몽 하이볼과
감귤 주스가 먼저 나오고 차례로 카레,
돈카츠가 나와요

 

 

 


비주얼 장난없어요ㅠ



전 원래 돈카츠가 먹고 싶었고 남자친구가
카레를 먹고 싶었던 건데 막상 먹어보니까
여기 둘 다 맛집이었어요



카레는 색이 반반 다른데 조금 더 연한 건
일반 카레보다 조금 더 간이 심심한 순한
맛이었어요



진한 건 매운 맛인데 한국인의 입맛에 비해
맵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매콤하다?
오히려 순한 맛보단 매운 카레가 입맛에 맞았어요

 

 

 


전체적으로 카레는 엄청 부드러웠고 크림 맛이
진하게 났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에 부담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목 넘김도 상당히 부드러웠고 양도 적당했기에
밥과 계란, 카레 소스 듬뿍 올려 먹으면 정말로
맛있더라고요



소스는 너무 묽거나 되직하지도 않았어요

 

 



돈카츠는 썰어진 상태로 나오는데 총 8조각이에요
샐러드에 흑임자소스 뿌려져서 나오고 와사비,
소금, 돈카츠 소스, 밥, 유자폰즈까지 나와요



소스는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는데 남자친구는
유자폰즈가 더 입맛에 맞았고 전 소스와 소금을
찍어 먹었을 때 가장 입맛에 맞았어요

 

 



고기에서 잡내 같은 건 나지도 않았고 두꺼운데
튀김 옷은 얇고 겉바속촉에 부드럽기까지 하니
씹기도 편하더라고요



이빨로 끊어서 먹기 좋았는데 질기지도 않아
남김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간이 세지 않아서 속에 부담이
가지도 않고 가격도 가성비 있는데 맛까지 챙긴
소코아! 만족스러웠어요



결제할 때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하면 메인
메뉴에서 1,000원 할인까지 있어요

 

 



나갈 때 누룽지 사탕도 있길래
요것도 하나 챙겨왔어요
오랜만에 먹었던 누룽지 사탕이었네요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카레와 돈카츠 맛집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속에 부담가지도 않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고 계신다면 소코아가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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