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집사입니다
최근에 넘 바빠 포스팅을 올리지 못했네요
바쁜 일상에도 맛집은 열심히 찾아다니는데요
이번에 불향 가득한데 육즙까지 제대로인
함바그 집 요시, 다녀왔습니다
어땠는지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원래 요시를 가려고 성수에 간 건 아니었어요
츄러스 가게가 새로 생겼다는데 거길 가려고 갔다가
인스타 릴스에 함바그가 넘 맛있어 보이는거 있죠?
결론은 츄러스도 함바그도 맛있게 먹었어요
이 글 뒤에 츄러스 가게 포스팅도 올라갈 예정이에요
일단 요시 먼저 시작!
요시
운영시간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위치_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22 1층
정기휴무일은 없는 듯 해요
골목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하긴 쉽지 않아보여서
도보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이렇게 예약할 수 있게 캐치테이블이 있는데요
저희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예약하지도 않았고
웨이팅도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시간 더 지나니까 들어오는 사람도 늘고
요시 운영 특성상 자리가 쉽게 나지 않을거 같아서
주말에는 웨이팅 필수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음식 나올 때 알려드릴게요!
건물 바깥에 메뉴판 사진도 있고
함바그 사진도 딱 있는거 보니까
여긴 누가봐도 함바그 가게에요
저도 릴스에서 함바그라는 것만 보고 갔지
정확히 무슨 메뉴가 있는진 몰랐는데요
밖에서 간단하게 메뉴 보고 들어가니
키오스크로 재빠르게 주문 가능해요
사실 스테이크도 먹고 싶었지만
함바그가 더 먹고 싶었어요
스테이크는 나중에 왔을 때 먹어보기로 하고
함바그랑 맥주 하나 간단하게 시켰어요
주문한 메뉴
와규함바그 정식 23,000원
한우우설함바그 정식 21,000원
아사히 생맥주 8,000원
그리구 요시에서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나면
함바그를 굽기에 10분 가량의 시간 소요가 있어요
그만큼 따끈따끈하게 구워져서
바로 나오는거니 더 맛있겠죠?!!
주문하고나면 직원분께서 자리 안내 해주시구요
자리는 미리 세팅 다 되어 있답니다
자리 뒤 쪽에는 외투걸이와 짐 놓을 수 있게
해놓으셨는데 이런 센스가 좋게 느껴져요
테이블 아래엔 숟가락, 앞접시,
냅킨, 물티슈가 있어요
사진 찍기 전에 물티슈 까놓고 그제서야 아차 싶어서ㅠ
뒤늦게 빈 껍데기라도 놓고 찍어봤어요..
셀프바는 키오스크 뒤편에 위치하는데요
물, 계란 여기서 가져가시면 돼요
물론 계란은 1인당 1개씩이에요
아 그런데 저 여기 포스팅 올리려고
열심히 사진 찍고 있는데 직원 분께서
함바그 동영상 찍어드릴까요? 라며 물어봐주시는거예요
먼저 부탁드리기 죄송한데
이렇게 먼저 말씀해주신게 처음이라
너무 좋았어요 ㅎㅎ
직원분 센스 최고 bb
저녁 시간대라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을
완전히 찍진 못했는데 주방을 기준으로 'ㄷ'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함바그 열심히 구워주시는
직원분의 모습이 보여요
함바그 영상 보고 나니까 더 기대됐어요
함바그 나오기 전에 주시는 기본 반찬인데
솔직히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 맛도 안 나는거 같았거든요
드디어 나온 함바그
전 와규 시켰고 짝꿍은 우설 시켰는데요
솔직히 맛에 대한 큰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둘 다 맛있으면 된 거 아닐까요
요게 우설입니다
고기 밀도 상당히 높고 안에 육즙도 가득 찼는데
숯불에다 구워져서 불향도 확 입혀진 뒤 나왔어요
맥주하고 같이 먹으니까 궁합이 좋아요
참고로 함바그에 찍어 먹거나
위에 부어먹는 소스도 있는데요
계속 따뜻한 상태가 유지되게끔
촛불로 켜져 있는데 따뜻한 거와
별개로 좀 많이 짜서 아쉬웠어요
고기 자체에도 간이 적절히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소스까지 찍어 먹을 필요는 없다?
소스 외에도 소금레몬 / 고추간장절임 / 생강식초레몬
양념이 3가지나 있는데 이 중에선 소금레몬이 가장
함바그랑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요
고추간장절임은 양념 맛이 강하지 않아서
잘 느껴지지 않았고 생강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럭저럭이었어요
그리고 예상 외로 여기 밥 맛집인데요
아니 그 일반 밥 맛이 아니고 찰기가
가득해서 입 안에 완전 쫀득하게 착착
달라붙는 그런 밥이거든요
저희가 어디 가서 밥 더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아닌데 함바그랑 먹으니까
밥이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밥은 무한리필이니 부족하시면
편하게 말씀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함바그는 먹는 속도에 맞춰 나오는데
우설은 우설 2개 + 기본 1개로 총 3개와
와규는 와규 2개로 나와서 그런가...
전 하나 다 먹었는데도 바로 안 주시고
짝꿍이랑 같이 먹는 속도 생각해서 주시더라고요
왜 안주시나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물어보려던 차에
짝꿍 2번째꺼 다 먹어갈 때쯤 제꺼 주셨어요
동행인 속도 안 맞추고 본인에게 맞게 먹고 싶으시면
오래 기다리지 마시구 직원분께 달라고 요청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여기도 당연하게 내돈내산인데요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나오면서 짝꿍이랑 나중에 스테이크
먹으러 오자고 다짐했어요
일본식 함바그 제대로 느껴보고 싶으시면
성수 요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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