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덕궁 홍매화 개화현황ㅣ위치ㅣ운영시간 정리 및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설집사입니다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고
꽃도 하나 둘 피고 있는데요


벚꽃이 피기 전에 홍매화가 먼저
개화한다고 하는데 이번이 만개
시기라 창덕궁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시기 2024.03.30)

*모든 사진은 보정되었습니다*


창덕궁
[11월 - 1월] 매일 9:00 - 17:30
[2월 - 5월 ㅣ 9월 - 10월] 매일 9:00 - 18:00
[6월 - 8월] 매일 9:00 - 18:30
마감 1시간 전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무
단, 휴무일과 공휴일이 겹칠 경우 다음 날이 휴무일

[만 25세 - 만 64세] 대인 3,000원
[만 7세 - 만 64세] 외국인 3,000원
[만 24세 이하 청소년ㅣ만 65세 이상 어르신ㅣ장애인ㅣ유공자ㅣ한복 착용자] 무료

위치는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가깝고
조금만 걸어가면 금방 입구가 보여요


저희는 종묘에서부터 창덕궁까지
산책할겸 천천히 걸어갔는데요

가면서 귀여운 고양이씨 4마리도 봤지요!
4마리 다 비슷하게 생긴 치즈냥이에요


토요일 낮 2시쯤 방문했는데
입장하는 곳에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짝꿍이랑 그 줄을 보면서 기다릴까?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구두 신고선
창덕궁까지 갔는데 포기라니 어림없죠

길고 긴 줄을 기다려 결국 입장권 구매완
얼마나 사람이 많았냐면 무인 발권기가
2개인데 하필 저희가 서있는 쪽 발권기
표가 다 떨어질 정도였어요


심지어 외국인 전용 무인 발권기였어요


생각보다 한복 입은 사람도 많이 보였는데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고운 한복 입고
방문하신거 보니 예쁘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갈래 한복 입고 경복궁
다녀와서 인생샷 남겼던 기억이 나요


이때 입었던 갈래 한복 실물이 세상 예뻤는데
올해도 또 한복 입어볼까? 싶네요

 

창덕궁의 홍매화 명소는 성정각일원 앞인데요
곳곳에 있긴 하지만 이쪽이 포토존이기도 해요


현재 성정각일원 앞쪽이 만개하기도 했지만
다른 쪽은 아직 덜 펴서 만개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듯 싶어요

너무 예쁘게 만개했죠
마치 핑크색 팝콘 팡팡 터진거 같아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인파를 피해
사진 찍기 힘들었지만 예쁘게 찍힌
홍매화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주변에 DSLR 카메라로 찍으시는 분도
많았는데 그거 보니까 저도 핸드폰말고
카메라 사서 찍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홍매화만 찍어도 눈이 즐겁지만
고궁과 꽃의 조합 정말 예뻐요


지금까지 이쁘다는 말만 몇 번을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만큼
예뻐서 더 할 말이 없어요


창덕궁 내에 홍매화만 핀건 아니었어요
개나리, 청매화, 이름 모를 꽃 (?)

개나리도 만개했고
고궁과 찰떡같이 어울리죠

그리고 이 이름 모를 꽃... 뭘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무슨 꽃인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여기 전경 너무 멋졌어요
꽃이 만개하지 않았더라도 고궁의
그 멋스러움이 나죠


아마 꽃이 만개했다면
더욱 아름다운 광경이었겠죠?

여기도 딱 꽃 사이에 있는게
분위기 있었어요


그리고 창덕궁엔 청매화도 있었는데요

이게 청매화라고 하더라고요
홍매화랑 다른 분위기로 예뻤어요


처음엔 멀리서 보고 벚꽃인가?
헷갈리기도 했지만 가까이 가서
보니까 청매화였어요

---

홍매화 보러 창덕궁까지 방문했는데
다소 아쉬웠던건 만개한 나무가 포토
스팟 쪽에 두 그루라는 점?


다른 쪽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아직 만개가 덜 되었기에 전체적인
핑크 팝콘 풍경은 보질 못했어요


그치만 지기 전에 봐서 다행이죠!
이번주 수요일에 비 온다고 하는데
아마 비 오면 다 떨어질 듯하니 얼른
보러 다녀오세요